IBK자산운용(대표이사 한영근)은 8일 경쟁력을 보유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중소형 기업을 발굴해 주로 투자하는 'IBK 중소형주 코리아 증권 투자신탁[주식]'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IBK 중소형주 코리아 증권 투자신탁'은 IBK 명품 기업 스코어링 시스템을 활용해 중소형 성장가치주 중심의 포트폴리오에 주로 투자하고, 성장성 있는 대형 우량주에 일부분 투자하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IBK 명품기업 스코어링 시스템은 경쟁력, 성장성, 주가수익비율(PER), 사이클 등 총 20여개 이상의 항목을 분석해 점수화하는 IBK자산운용만의 고유 시스템이다.

IBK자산운용 측은 "최근 5년간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주가 움직임을 살펴보면 대형주가 횡보국면을 보이는 구간에서 중소형주의 강세가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이러한 중소형주의 강세가 대형주의 횡보장에서 나타났다는 점에서 단기 테마라기보다는 향후 장세를 이끄는 주된 트렌드라고 예측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IBK 중소형주 코리아 펀드'는 중소형 성장가치주 중심에 일부 대형 우량주에도 투자하기 때문에 포트폴리오의 밸런스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이날부터 기업은행, IBK투자증권, HMC투자증권 및 메리츠증권 전 지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