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사회공헌기업대상] KB국민은행, 국내·외 문화소외지역에 작은 도서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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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사진)은 ‘국민과 함께 열어가는 희망찬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키움’ ‘희망나눔’ ‘희망지킴’의 3대 사업을 주제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지난달 금융권 최초로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위한 ‘KB사회공헌위원회’를 출범, 교수 및 NGO 등 사회공헌 전문가와 함께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 전개에 들어갔다.
KB국민은행은 2007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MBC와 함께 ‘KB국민은행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총 33개의 도서관이 지어질 예정이다. 순천(2009년), 부산(2010년), 충주(2011년)의 도서관은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조성됐다. 베트남(2개)과 캄보디아(1개)에도 도서관을 건립, 해외 문화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지식정보 및 문화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역아동센터 교육 지원을 통해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학습을 도와주는 ‘희망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학습능력이 우수한 학생과 기초학습이 다소 부족한 학생으로 나누어 맞춤교육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또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집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공부방을 조성해 주는 ‘희망공간 만들기’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전문시설을 통해 접수된 가정 가운데 소득수준 및 주거환경을 고려하여 선정, 연말까지 전국 소외계층 청소년 80명에게 공부방을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 ‘KB 50인 봉사단’을 출범했다. 재난관리책임기관인 대한적십자사와 소방방재청에서 구호교육 및 훈련을 받는 등 전문적인 구호와 복구활동을 펼치게 된다. ‘KB국민은행 사회봉사단’은 사회봉사활동을 위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결성한 조직으로 전국 부점별로 ‘1기관 1시설 결연’을 통해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스리랑카, 캄보디아 등 아시아 저개발 국가에 파견하고 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