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강이 롯데햄을 합병키로 했다는 소식에 최고가를 다시 썼다.

8일 오전 9시 8분 현재 롯데삼강은 전 거래일 대비 3만원(5.11%) 뛴 6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최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롯데삼강은 지난 5일 롯데햄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합병 비율은 1대 0.0406861이다. 롯데햄은 가공육과 식육, 냉동식품 등을 주요 사업 품목으로 하고 있으며, 가공육 시장 점유율 1~2위를 다투는 업체다.

키움증권은 이날 롯데삼강에 대해 "롯데햄 합병으로 매출액은 45.1%, 영업이익은 15.5%, 순이익은 6.9%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증권사는 "롯데삼강을 통한 그룹 내 식품사업 통합 작업에 있어 의미 심장한 이벤트로 장기 성장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이슈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