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상승하며 코스피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42포인트(0.42%) 오른 538.24를 기록중이다.

최근 중소형주의 선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도 코스피가 약보합으로 출발한 반면 코스닥은 5일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개인이 1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억원, 1억원씩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2.40%), IT SW&SYC, (1.35%), 운송(0.97%) 업종의 상승폭이 크며, 비금속(-0.43%), 방송서비스(-0.11%), 금속(-0.06%) 업종 등은 소폭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CJ오쇼핑, 에스엠,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위메이드는 오르고 있으며, 셀트리온, 다음, CJ E&M, 젬백스는 약세다.

최근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모바일 게임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의 모바일 버전이 인기를 끌면서 13.58% 급등하고 있다. 컴투스게임빌도 각각 3.20%, 2.31% 상승중이다.

스마트폰 모바일 결제 시장에 대한 기대감에 전자결제 관련주들도 오르고 있다. 다날이 7.08%, KG모빌리언스가 5.08%, KG이니시스가 4.70%, 한국사이버결제가 3.75% 강세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504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349개 종목은 하락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