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플라임, 3분기를 바닥으로 회복 전망-한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양증권은 8일 우진플라임에 대해 3분기를 바닥으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동헌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우진플라임이 국내에서는 LS엠트론와 시장을 과점하며 해외에서는 스미토모 디막(일본), 엥겔(오스트리아), 하이티엔(중국) 등과 경쟁하고 있다"며 "플라스틱 사출 제조산업은 신흥국에 집중돼 수출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사 설립, 해외영업 인력확충, 로고 및 디자인 변경 등 수출 위주의 사업전략으로 올해 상반기 수출비중이 27%(+17%p 전년대비)로 크게 상승했다고 전했다.
그는 매년 30% 이상 성장을 지속해 왔으나 올해는 중국 성장률 하락, 설비투자 위축, 정책적 투자 지연 등으로 성장 정체를 보일 것이라며 3분기 실적은 비수기와 업황의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28억원(전년대비 +6.5%)과 21억원(-22.2%)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 IT기기 호조지속, 제품들의 교체주기 단축, 미국 제조 리쇼어링 투자와 중국시장 기저효과 등에 따라 실적은 3분기를 바닥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본사인 1만5600평의 인청공장은 북항 배후지로 실거래가가 현재 시가총액 수준"이라며 "업황 회복 시 부지 확보를 위해 지방이전도 고려하고 있어 자산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작년 말 매입했던 기관투자자 지분도 대부분 소화돼 물량부담이 낮다며 경기에 선행하는 설비투자와 주가 특성 상 실적이 바닥을 지나고 있는 시점에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동헌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우진플라임이 국내에서는 LS엠트론와 시장을 과점하며 해외에서는 스미토모 디막(일본), 엥겔(오스트리아), 하이티엔(중국) 등과 경쟁하고 있다"며 "플라스틱 사출 제조산업은 신흥국에 집중돼 수출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사 설립, 해외영업 인력확충, 로고 및 디자인 변경 등 수출 위주의 사업전략으로 올해 상반기 수출비중이 27%(+17%p 전년대비)로 크게 상승했다고 전했다.
그는 매년 30% 이상 성장을 지속해 왔으나 올해는 중국 성장률 하락, 설비투자 위축, 정책적 투자 지연 등으로 성장 정체를 보일 것이라며 3분기 실적은 비수기와 업황의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28억원(전년대비 +6.5%)과 21억원(-22.2%)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 IT기기 호조지속, 제품들의 교체주기 단축, 미국 제조 리쇼어링 투자와 중국시장 기저효과 등에 따라 실적은 3분기를 바닥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본사인 1만5600평의 인청공장은 북항 배후지로 실거래가가 현재 시가총액 수준"이라며 "업황 회복 시 부지 확보를 위해 지방이전도 고려하고 있어 자산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작년 말 매입했던 기관투자자 지분도 대부분 소화돼 물량부담이 낮다며 경기에 선행하는 설비투자와 주가 특성 상 실적이 바닥을 지나고 있는 시점에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