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지난 5일 글로벌 광고회사인 WPP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 광고주들의 해외 광고가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WPP는 광고 전문지 ‘애드버타이징에이지’의 전 세계 광고회사 매출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한 글로벌 광고회사로, 영국 아일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다. 현재 110개국에 진출해 326개 회사를 운영 중이다. 코바코는 앞으로 WPP의 해외 계열사 및 자회사를 통해 국내 광고주들이 효율적인 해외 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훈 WPP 한국지사 대표(사진 오른쪽)와 협약을 체결한 이원창 코바코 사장(왼쪽)은 “WPP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우리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기업들에 보다 효율적인 해외 마케팅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