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참이슬' 소주 벌컥벌컥…하이트진로 '싱글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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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를 ‘강남스타일’로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수 싸이가 시청 무료 공연 도중 소주를 마셔 화제다.
싸이는 지난 4일 밤 10시 시청 앞 광장에서 8만여 관중(경찰 추산)이 운집한 가운데 무료공연을 펼쳤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 싸이는 빌보드 1위에 오르면 하겠다는 ‘상의탈의’ 공약을 1위는 못했지만 미리 지켰고, 소주를 원샷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관중을 놀라게 했다.
5곡을 숨 가쁘게 부른 싸이는 “제가 겪을 수 있는 가장 벅찬 시간이었다”며 “가족과 무대 위에서 술을 마시지 않기로 약속했는데 오늘은 도저히 못 견디겠다”고 말한 뒤 소주병을 딴 뒤 병째로 벌컥벌컥 마시기 시작했다. 관중들은 열렬한 함성으로 화답했다.
이같은 돌출행동에 미성년자 관중도 있는데 자제했어야 한다는 평가와 화끈한 퍼포먼스였을 뿐이라는 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참이슬을 생산 유통하는 하이트 진로는 내심 쾌재를 불렀다.
싸이가 “아름다운 한국을 위하여”라는 말과 함께 참이슬 소주를 병째 마시는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뜻하지 않은 광고효과를 누리게 됐기 때문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협찬을 한 것도 아닌데 즐거운 축제 분위기에서 싸이가 참이슬를 마시면서, 광고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연 직후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는 '싸이 소주'가 등장하기도 했으며 싸이는 시청앞 단독공연 무대위에서 술을 마신 최초이자 마지막(?) 가수가 됐다.
이 덕분인지 하이트진로 주가는 전일대비 1.79% 상승한 25,550원을 나타내고 있다 (10/05 13:36 기준)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싸이는 지난 4일 밤 10시 시청 앞 광장에서 8만여 관중(경찰 추산)이 운집한 가운데 무료공연을 펼쳤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 싸이는 빌보드 1위에 오르면 하겠다는 ‘상의탈의’ 공약을 1위는 못했지만 미리 지켰고, 소주를 원샷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관중을 놀라게 했다.
5곡을 숨 가쁘게 부른 싸이는 “제가 겪을 수 있는 가장 벅찬 시간이었다”며 “가족과 무대 위에서 술을 마시지 않기로 약속했는데 오늘은 도저히 못 견디겠다”고 말한 뒤 소주병을 딴 뒤 병째로 벌컥벌컥 마시기 시작했다. 관중들은 열렬한 함성으로 화답했다.
싸이가 “아름다운 한국을 위하여”라는 말과 함께 참이슬 소주를 병째 마시는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뜻하지 않은 광고효과를 누리게 됐기 때문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협찬을 한 것도 아닌데 즐거운 축제 분위기에서 싸이가 참이슬를 마시면서, 광고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연 직후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는 '싸이 소주'가 등장하기도 했으며 싸이는 시청앞 단독공연 무대위에서 술을 마신 최초이자 마지막(?) 가수가 됐다.
이 덕분인지 하이트진로 주가는 전일대비 1.79% 상승한 25,550원을 나타내고 있다 (10/05 13:36 기준)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