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산하 공공기관의 부채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새누리당 김태흠(보령·서천)의원에게 제출한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부채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의 총 부채는 202조 5,06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금융성 부채는 79.2%로 지난 한해 이자비용은 7조 1148억 원, 하루 이자만 202억 4,000여만 원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채 문제가 가장 심각한 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총 부채 130조 5,711억원, 이자비용 4조 3,662억 원으로 하루 이자비용 만 120억 원에 달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총부채 24조 5,910억 원, 이자비용 1조 2,179억 원으로 2위, 한국수자원 공사는 총 부채 12조5,809억 원, 하루 이자비용은 12억1,000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해 기준으로 정부 산하 280여 공공기관 부채는 463조 5,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의 부채가 44%를 차지 할 정도로 심각하다”며 “정부차원의 철저한 부채 관리가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엄보람기자 bora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91년간 절친과 100번째 공동 생일 파티 눈길 ㆍ`밀물에 파도 타봤어?` 中 세계 최대 조수해일 생생영상 ㆍ브라질 최고 엉덩이 미녀 뽑기 대회 눈길 ㆍ노홍철 돌발 사고, 바지 찢어졌어도 속옷 보이도록 저질댄스를? ㆍ‘전망 좋은 집’ 곽현화, 에로틱한 분위기 ‘호기심 자극’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엄보람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