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용인·영종·청라, 하우스푸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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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용인시, 청라·영종지구에서 집값이 분양가보다 떨어지는 등 하우스푸어 문제가 심각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건국대 부동산·도시연구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12년 3·4분기 부동산시장 모니터링 보고서`를 통해 수도권 외곽의 대형평형 밀집지역인 경기도 파주·용인과 청라·영종지구 등 4곳은 아파트값이 분양가보다 떨어지고 거래도 부진해 심각한 가계부채 문제가 대두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건국대 부동산·도시연구원은 "하우스푸어 문제는 ‘관심지역’에 집중돼 있고 이 지역 주택시장은 자생적으로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곳에 초점을 맞춰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엄보람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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