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18홀 60타…유럽 '최소타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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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1·버디 10개…美 PGA서도 10언더 61타
미국과 유럽 PGA투어에서 두 자릿수 언더파가 쏟아졌다.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는 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킹스반스링크스(파72·7150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알프레드던힐링크스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18홀 최소타 타이 기록인 12언더파 60타를 쳤다.
그레이스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10개로 투어 사상 15번째 60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3승을 거둔 그는 리 웨스트우드(영국)가 2003년 세운 코스레코드(62타)도 갈아치웠다. 막판 5개홀을 버디로 장식한 그는 “코스가 쉽지는 않았지만 다른 곳보다 확실히 짧았다”며 “59타를 칠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레이스에게 두 타 뒤진 2위에 오른 빅토르 뒤뷔송(프랑스)은 ‘골프의 성지’로 불리는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7279야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쳐 코스레코드를 갈아치웠다. 이 대회에서는 아마추어들이 프로와 한 조가 돼 팀 대항도 벌인다.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 등이 출전했다.
한편 라이언 무어는 이날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TPC(파71·7223야드)에서 열린 미국 PGA투어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 첫날 10언더파 61타를 몰아쳐 2위 브랜드 디 종(짐바브웨)에게 1타 앞선 단독선두로 나섰다. 무어는 이날 파4홀인 15번홀에서 이글을 낚았고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재미교포 존 허(22)도 이글 1개, 버디 6개로 8언더파를 쳐 공동 3위에 포진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는 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킹스반스링크스(파72·7150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알프레드던힐링크스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18홀 최소타 타이 기록인 12언더파 60타를 쳤다.
그레이스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10개로 투어 사상 15번째 60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3승을 거둔 그는 리 웨스트우드(영국)가 2003년 세운 코스레코드(62타)도 갈아치웠다. 막판 5개홀을 버디로 장식한 그는 “코스가 쉽지는 않았지만 다른 곳보다 확실히 짧았다”며 “59타를 칠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레이스에게 두 타 뒤진 2위에 오른 빅토르 뒤뷔송(프랑스)은 ‘골프의 성지’로 불리는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7279야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쳐 코스레코드를 갈아치웠다. 이 대회에서는 아마추어들이 프로와 한 조가 돼 팀 대항도 벌인다.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 등이 출전했다.
한편 라이언 무어는 이날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TPC(파71·7223야드)에서 열린 미국 PGA투어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 첫날 10언더파 61타를 몰아쳐 2위 브랜드 디 종(짐바브웨)에게 1타 앞선 단독선두로 나섰다. 무어는 이날 파4홀인 15번홀에서 이글을 낚았고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재미교포 존 허(22)도 이글 1개, 버디 6개로 8언더파를 쳐 공동 3위에 포진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