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국내에서 온라인 음원 판매로 받게 될 저작권료 수입이 3600만원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남경필 새누리당 의원은 4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출한 ‘디지털 음악시장 현황 및 개선방안 연구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강남스타일’은 다운로드 286만건에 스트리밍 2732만건을 기록했지만, 국내 온라인 음원수입의 곡당 평균 저작권료(정액제 감안)가 다운로드는 10.7원에, 스트리밍은 0.2원에 그치기 때문이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