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소통하기 영화처럼 글쓰기=영화 ‘건축학개론’ ‘써니’ ‘도가니’ 등 저자가 30여편의 영화를 보고 쓴 에세이다. 저자는 “영화 속에는 또 다른 ‘나’가 있고, 만나야 할 인간이 있고, 우리가 살아야 할 세상이 존재하며 소중히 해야 할 가치들이 녹아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는 또 다른 자아를 발견하고, ‘건축학개론’에서는 첫사랑의 잊지 못할 기억을 발견한다. ‘완득이’에서는 멘토의 조건을, ‘인셉션’을 통해서는 무의식까지 조작되는 꿈을 이야기한다. (이대현 외 지음, 다할미디어, 308쪽, 1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