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빌린 뒤 그대로 달아난 10대들 검거
김군 등은 지난 8월부터 서울 송파구와 광진구 일대에서 길 가는 학생들에게 배터리가 떨어졌다며 스마트폰을 빌려달라고 한 뒤 돌려주지 않고 그대로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런 수법으로 44차례에 걸쳐 3500만원어치의 스마트폰을 훔쳐 장물업자에게 팔아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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