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10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가수 싸이의 공연을 유스트림코리아가 생중계한다고 이날 밝혔다.

공연장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유스트림 홈페이지(www.ustream.tv)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싸이는 지난 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가진 공연 중 빌보드 차트 결과가 발표되는 오는 4일 순위와 상관없이 시청에서 무료 공연을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앞서 열린 귀국기념 기자회견에선 빌보드 차트 1위 공약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인 무대에서 상의를 벗고 강남스타일을 부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새벽 발표된 빌보드차트에서 2위에 머물렀지만 싸이는 그간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국제가수’로 등극한 싸이의 공연 실황은 '한경닷컴' (http://www.hankyung.com)을 통해 밤 10시부터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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