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8포인트(0.13%) 떨어진 1933.35를 기록중이다.

미국 뉴욕증시는 3일(현지시간) 미국 민간고용과 서비스업 지표 등 경기지표가 개선된 덕에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미미했다.

코스피지수도 이날 소폭 상승으로 출발했으나 곧 보합권으로 떨어져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외국인이 사흘만에 매도세로 돌아서 304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3억원, 113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줄다리기를 하는 중이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101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이 중 차익거래가 22억원, 비차익거래가 78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0.49%), 운수창고(0.38%), 통신업(0.37%) 업종 등이 소폭 상승중이며, 건설업(-0.80%), 전기전자(-0.49%), 서비스업(-0.37%) 업종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한국전력, 삼성전자우가 하락중이며,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삼성생명, 현대중공업은 강세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34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14개 종목은 하락중이다. 거래량은 7500만주, 거래대금은 4400억원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60원(0.05%) 오른 1113.10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