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강남스타일', 빌보드차트 2주 연속 2위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5)의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박빙의 차이로 정상에 오르지 못했지만 2주 연속 2위를 지
켰다.

특히 1위 곡과의 포인트 차이를 전주보다 훨씬 줄이며 빠른 상승세로 추격하고 있어 정상 가능성을 높였다.

빌보드 매거진인 빌보드 비즈는 3일(현지시간) '강남스타일'이 메인차트인 '핫100'에서 지난주에 이어 2위를 했다고 발표했다.

1위는 세계적인 팝 그룹인 마룬 5의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이 차지했다. 3주 연속 1위다.

'강남스타일'은 지난달 30일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팝 음악계를 대표하는 영국(UK) 음악 차트에서 한국 가수로 처음으로 싱글 부문 1위에 올라 1963년 일본 가수 사카모토 규의 '스키야키'에 이어 아시아 출신 2번째로 미국 팝 음악의 정상을 노렸지만 이번 주에는 2위 수성에 만족해야 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