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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LG·팬택 "VoLTE로 아이폰5 따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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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 업그레이드 잇따라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를 통한 음성통화 서비스 ‘VoLTE(Voice over LTE)’로 애플의 ‘아이폰5’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아이폰5는 LTE 네트워크를 지원하지만 VoLTE는 이용할 수 없다.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VoLTE 기능을 앞세워 애플에 안방시장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각오다.

    삼성전자는 4일부터 자사의 스마트폰 ‘갤럭시S3 LTE’에서 VoLTE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갤럭시S3를 쓰는 사람들은 개인용컴퓨터(PC)에 휴대폰을 연결하거나 무선인터넷을 통해 이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고객센터를 방문해야만 업그레이드가 가능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6일 국내 시장에 내놓은 ‘갤럭시노트2’도 이달 안에 VoLTE 서비스를 쓸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지난달 28일 판매를 시작한 5인치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2’에 VoLTE 기능을 내장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가입자들은 구입 후 별다른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치지 않고 Vo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앞서 발표한 ‘옵티머스G’는 연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옵티머스 LTE2’는 LG유플러스에서만 VoLTE를 쓸 수 있다. 팬택도 최신 스마트폰 ‘베가R3’에 VoLTE 기능을 포함했다.

    지난 8월 서비스를 시작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이어 KT도 이달 중순께 VoLTE 서비스 대열에 동참한다. KT는 서비스 시작과 함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스마트폰 구입자들도 VoLTE 서비스를 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VoLTE 서비스는 LTE 네트워크를 통해 음성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으로 기존 3세대(3G) 음성통화보다 음질이 낫고 연결 속도도 빠르다.

    이달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아이폰5는 VoLTE 기능을 쓸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제조업체 관계자는 “LTE 시대의 핵심 콘텐츠는 VoLTE를 통한 무궁무진한 서비스”라며 “VoLTE 서비스를 무기로 아이폰5와 경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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