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등 원전설비 관련주가 대규모 원자력발전소 고장 소식에 강세다.

2일 오후 2시13분 현재 한전KPS는 전 거래일보다 1700원(3.35%) 상승한 5만2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양이엔지도 5%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우리기술비에이치아이도 소폭 오름세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오전 신고리1호기에서 원자로 출력을 제어하는 제어봉 제어계통 고장으로 원자로와 터빈발전기가 정지됐다고 밝혔다. 이어 영광원전 5호기도 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됐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