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8월 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1일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EU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 8월 유로존 실업인구는 1820만 명을 기록했다. 최근 유럽의 경제위기가 심화된 탓으로 풀이된다.

유로존 내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스페인으로 25.1%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반면 오스트리아는 최저치인 4.5%의 실업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유로존 전체 실업률은 11.4%였으며 주요 국가의 실업률은 독일 5.5%, 아일랜드 15%, 이탈리아 10.7%를 각각 기록했다.

25세 이하의 청년실업률은 유로존 전체 평균 22.8%였으며 스페인은 52.9%를 기록해 유로존 내에서 가장 높았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