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18대 대선 개입하나…"SNS 활용해 젊은층 선동"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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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국내 대선을 앞두고 북한이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인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은 1일 통일부 국정감사 자료를 인용해 이같은 주장을 펼쳤다. 이어 "북한이 국내 대선을 겨냥한 선거 개입 시도를 강화하고 있고, 그 수준이 5년 전 (제17대) 대선 때에 비해 3배나 증가했다
고 밝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북한이 국내 선거 개입에 대남 선전선동기구인 `조평통'(조국평화통일위원회)등 대남 외곽기구들을 적극 동원하는 것은 물론 유튜브와 트위터, 플리커 등 온라인 매체도 적극 활용해 젊은 층을 겨냥한 선전선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정은(북한 국방위 제 1위원장)이 올 1월1일 노동당 산하 대남기구인 반제민전(반제민족민주전선)을 통해 한국 선거에 개입하라는 지령을 내렸다"며 "이것은 김정은의 `대남(對南)명령 1호'로 불린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 SNS를 통한 선거 개입, 국내 종북세력 결집, 해외거주 친북세력 동원 등에 힘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는 이러한 북한의 선거공격전에 어떻게 응전할 것인지 대비태세를 가동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또다른 근거로 대남 비난횟수가 급격히 증가한 점을 들었다.
윤 의원이 공개한 통일부 분석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 등을 통해 국내 선거와 관련된 내용을 직접 거명한 횟수는 지난 1월부터 4·11 총선 때까지 하루 평균 4.6회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뉴스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인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은 1일 통일부 국정감사 자료를 인용해 이같은 주장을 펼쳤다. 이어 "북한이 국내 대선을 겨냥한 선거 개입 시도를 강화하고 있고, 그 수준이 5년 전 (제17대) 대선 때에 비해 3배나 증가했다
고 밝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북한이 국내 선거 개입에 대남 선전선동기구인 `조평통'(조국평화통일위원회)등 대남 외곽기구들을 적극 동원하는 것은 물론 유튜브와 트위터, 플리커 등 온라인 매체도 적극 활용해 젊은 층을 겨냥한 선전선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정은(북한 국방위 제 1위원장)이 올 1월1일 노동당 산하 대남기구인 반제민전(반제민족민주전선)을 통해 한국 선거에 개입하라는 지령을 내렸다"며 "이것은 김정은의 `대남(對南)명령 1호'로 불린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 SNS를 통한 선거 개입, 국내 종북세력 결집, 해외거주 친북세력 동원 등에 힘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는 이러한 북한의 선거공격전에 어떻게 응전할 것인지 대비태세를 가동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또다른 근거로 대남 비난횟수가 급격히 증가한 점을 들었다.
윤 의원이 공개한 통일부 분석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 등을 통해 국내 선거와 관련된 내용을 직접 거명한 횟수는 지난 1월부터 4·11 총선 때까지 하루 평균 4.6회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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