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도 스타벅스 커피를 맛 볼 수 있게 됐다.

28일 BBC 인터넷판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인도 첫 매장이 다음달 말 뭄바이 최고 상업지구인 포트 지구에 위치한 호니먼 서클에서 문을 연다. 인도 최대 그룹인 타타그룹 계열사 타타커피가 스타벅스 커피에 들어가는 원료를 공급할 예정이다.


존 컬버 스타벅스 중국아시아태평양 지부장은 인도 현지에서 생산된 원료로 로스팅한 최고 품질의 에스프레소를 만들 것” 이라며 고객들에게 지역 교유의 맛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올 1월 인도 타타그룹 계열사인 타타글로벌비버리지와 50 대 50 비율로 합작회사인 타타스타벅스를 설립했다.

인도의 연간 커피시장 규모는 66700만 달러에 달한다. 인도 최대 커피 체인점은 카페 커피 데이.


세계 최대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는 현재 50여개 국가에 진출해 17000여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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