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되면 승용차 대신 기차나 고속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자가용이 없는데 기차나 고속버스 예매를 하지 못했거나, 대중교통을 타고 고향에 내려갔는데 고향에서 승용차가 필요한 일이 생겨 난감한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한 시간 단위로도 차를 빌려 탈 수 있는 카쉐어링 서비스를 활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카쉐어링 애플리케이션 그린카는 자동차를 렌트하는 것이 아닌 거주지 인근의 이용자들과 차를 공유하는 개념인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해외에서 먼저 인기를 끌어 주목 받은 카쉐어링 서비스는 자동차 유지비 절감 및 공해 감소의 측면에서 크게 도움이 되어 국내 도입 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 현재 자신의 위치 근처에 이용 가능한 차량이 있는 지 검색해 차량 대여를 할 수 있고 기존의 렌터카 이용 시 필요했던 매장 방문이나 계약서 작성 등의 번거로움을 없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일 단위가 아닌 시간 단위로 차를 대여할 수 있어 급하게 잠깐 동안 차량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에게 유용하다. 365일 24시간 언제든 100% 무인시스템으로 대여가 이뤄지고 있어 명절 연휴 기간이나 한밤 중에도 이용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보험 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 하이패스, 블랙박스 등의 기기가 기본으로 차량에 제공되며 가격도 기존의 렌터카 서비스보다 최소 20%에서 최대 54%까지 저렴하다.

그린카 앱은 애플, 안드로이드 앱 마켓에서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그린카 홈페이지 및 모바일페이지(m.greencar.co.kr)에서 가입 및 예약 후 차량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전국 12개 도시 250지점이 운영 중이고 서울 지역은 200여 곳에서 차량을 서비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