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 신드롬을 세계적으로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수 싸이가 '빌보드차트 1위' 공약을 내걸었다.

싸이는 27일 SK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커뮤이티서비스 싸이월드에서 자신의 미니홈피에 공약을 적었다.

'여러분들이 사랑하는 국제가수 싸이입니다'라고 말한 그는 ‘강남스타일’이 27일 빌보드차트 2위를 차지한 데 대한 감사 인사를 적었다.

이어 “기대하지도 못했던 결과”라며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1위를 차지하는 날, 싸이월드 어플리케이션(앱)에서 자신의 미니홈피를 흔들거나 방명록을 남긴 회원들에게 ‘빌보드차트 1위 기념’ 특별 스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새롭게 선보인 싸이월드앱의 '흔들기' 기능을 통해 싸이의 미니홈피를 흔들고 간 회원은 2만2000명을 넘어섰다. 또 그의 미니홈피 누적 방문자수는 208만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가수 싸이는 싸이월드와 함께 오는 10월 2일 CY x PSY 콘서트 싸이랑 놀자’ 무료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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