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길드워2' 흥행…실적 성장 기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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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7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게임 '길드워2'의 흥행이 이어지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4만원을 유지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길드워2의 흥행 규모가 예상을 웃돌고 내년에는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의 해외 서비스 시작으로 실적이 고성장할 것"이라며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4.4%, 97.2%씩 증가한 1조571억원, 4169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길드워2가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지 한 달여 만에 이미 200만장 판매됐고, 올해 판매량은 350만장에 달할 것이란 관측이다. 아마존, 게임스탑 등에서 베스트셀러 상위를 유지하고 있고, 수익모델인 소액 결제(아이템 판매)가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북미와 유럽에서 검증된 높은 게임성을 고려하면 중국, 한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흥행할 가능성도 높다고 점쳤다. 내년 길드워2 매출은 팩키지 매출이 감소하더라도 아이템 판매와 로열티 수입 호조로 244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서비스는 내년 중반부터 개시될 전망"이라며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4배에 불과해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길드워2의 흥행 규모가 예상을 웃돌고 내년에는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의 해외 서비스 시작으로 실적이 고성장할 것"이라며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4.4%, 97.2%씩 증가한 1조571억원, 4169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길드워2가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지 한 달여 만에 이미 200만장 판매됐고, 올해 판매량은 350만장에 달할 것이란 관측이다. 아마존, 게임스탑 등에서 베스트셀러 상위를 유지하고 있고, 수익모델인 소액 결제(아이템 판매)가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북미와 유럽에서 검증된 높은 게임성을 고려하면 중국, 한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흥행할 가능성도 높다고 점쳤다. 내년 길드워2 매출은 팩키지 매출이 감소하더라도 아이템 판매와 로열티 수입 호조로 244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서비스는 내년 중반부터 개시될 전망"이라며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4배에 불과해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