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 매도세에 이틀째 하락한 26일 '2012 제 17회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대부분 관망하는 전략을 택했다.

이날 홀로 매매에 나선 김원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PWM센터 PB팀장의 수익률은 0.39%포인트 오르는데 그쳤다. 누적수익률은 8.16%를 기록했다.

김 팀장은 장 초반 영흥철강을 일부 매도하며 20만원대 수익을 확정했다. 쌍용머티리얼을 신규 매수했다 전량 되팔아 6만원의 이익을 내기도 했다. 이날 새로 사들인 SM C&C 1500주의 평가이익도 19만원 이상으로 불어났다.

다만 김 팀장이 보유하고 있는 호텔신라(-1.08%) 등이 하락해 수익률 개선폭은 제한됐다.

구창모 동양증권 금융센터청담지점 지점장의 수익률은 전날 대비 0.53%포인트 상승했다. 보유중인 종근당(1.28%)가 하루만에 반등하고 씨티씨바이오(0.26%)도 소폭 오른 덕분이다. 그의 누적손실율은 14.69%로 축소됐다.

반면 나머지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모두 뒷걸음질쳤다.

박상철 하이투자증권 구서지점 과장의 수익률은 1.43%포인트 하락했다. 박 과장이 보유 중인 디오(2.44%)는 상승했지만, 주력종목인 SBS(-3.68%)가 닷새만에 하락 반전한 탓이다.

다만 박 과장의 SBS 평가이익은 840만원대로 수익권을 유지하고 있다.

2012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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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