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산업별 고객만족도(KCSI)] SK텔레콤, 우수한 통화품질 '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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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전화 산업은 통신 요금 인하에 관한 이슈가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다.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가입자의 빠른 증가로 가입자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서비스 만족도는 전년 대비 상승했다.
SK텔레콤이 우수한 통화품질을 바탕으로 1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총 69.3점을 받았으며 KT가 64.7점, LG유플러스가 59.5점으로 뒤를 이었다. SK텔레콤은 전반적 만족도와 재이용 의향에서 경쟁사 대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통화 성공연결, 통화 음질, 회사 신뢰도 등의 요소 항목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학습지산업은 ‘스마트 러닝’ 트렌드에 맞춰 교육 콘텐츠와 스마트 기기를 결합한 단말기 지급으로 새로운 경쟁 구도에 들어섰다. 산업 만족도는 전년 대비 상승했다.
대교가 71.8점을 받으며 경쟁사들을 제치고 3년 연속 1위, 역대 6회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교원구몬이 70.6점을, 웅진씽크빅이 69.1점을, 재능교육이 68.3점을 받았다.
대교는 경쟁사 대비 재이용 의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체계적인 학습관리, 합리적인 가격 등의 항목에서 경쟁사보다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여가생활이 확산되면서 콘도미니엄은 숙박제공뿐 아니라 다양한 시설을 갖춰가고 있다.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만족도 또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는 71.4점을 받은 한화리조트가 70.0점을 받은 대명리조트를 제치며 1위에 올랐다. 한화는 총 3회 1위에 올랐다.
한화리조트는 경쟁사 대비 높은 재구입 의향을 보였다. 객실 청결성, 직원의 친절성, 객실 비품관리, 예약서비스, 회사의 신뢰도 항목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해외여행산업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 출시와 해외여행의 일반화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산업 만족도는 작년 대비 소폭 하락했으며 하나투어가 4년 연속 고객만족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총 69.3점을 받았으며 롯데관광개발이 67.0점, 모두투어네트워크가 65.5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