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산업별 고객만족도(KCSI)] 빙그레·서울우유·대상 맛도 질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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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산업은 질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제품들이 소비자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스크림 산업의 만족도는 작년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빙그레가 71.8점으로 6년 연속 1위(역대 7회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롯데삼강(69.3점)이 2위, 해태제과와 롯데제과는 각각 67.9점, 67.5점으로 뒤를 이었다.
빙그레의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특히 맛의 다양성, 뒷맛의 개운함, 구입의 용이성, 포장, 가격의 적절성, 회사 신뢰도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경쟁사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의 기호 변화에 따라 소비량이 증가하며 다양한 맛의 가공우유가 출시되고 있는 가공우유 산업은 금년 KCSI 신규조사 대상으로 첫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빙그레가 79.5점으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2위 서울우유는 77.9점을 기록했으며 남양유업과 매일유업이 각각 74.3점, 72.1점으로 집계됐다.
빙그레는 전반적인 만족도와 재구입 의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맛과 향미, 구입 용이성, 가격 적절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유 산업은 웰빙 트렌드에 맞춰 맛과 영양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우유 산업의 만족도는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서울우유(82.6점)가 남양유업(79.8점), 매일유업(73.0점)을 제치고 5년 연속 고객만족 1위(역대 7회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서울우유는 타사 대비 대부분의 요소항목에서 경쟁우위를 보였으며 냄새, 성분, 개봉 용이성, 유통기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산 원료와 전통 제조공정을 통해 깊은 장맛과 품질에 주력한 고추장 산업의 고객 만족도는 전년 대비 큰 폭 상승했다. 77.6점의 대상(청정원)이 올해로 10년 연속(역대 12회 1위) 고객만족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75.1점을 기록한 CJ제일제당이다.
소비자는 대상(청정원) 고추장에 경쟁사 대비 높은 전반적 만족도와 재구입 의향을 보였으며, 특히 좋은 맛과 적당한 농도, 믿을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한 것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