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의 '뉴LG웨이' "탁월한 상품으로 시장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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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사진)은 26일 시장을 선도하지 못하면 고객과 인재가 다 떠난다며 경영진에 일하는 방식을 모두 바꿀 것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구 회장이 시장 선도를 최고 가치로 내세우는 ‘뉴 LG웨이’를 선언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구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임시 임원 세미나를 소집, “지난 몇 년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제대로 실행에 옮기지 못해 대부분 사업에서 선도 기업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제 시장을 선도하지 못하면 더 이상 고객과 인재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평범한 기업으로 남게 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그러지 않기 위해 시장 선도에 더욱 몰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무엇보다 고객 가치 측면에서 탁월한 상품을 내놓는 게 중요하다”며 상품 경쟁력을 강조했다.
또 임원들을 성과로 평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구 회장은 “조건이 맞지 않아 인재를 확보하지 못한다든지, 직원들을 실망시키거나 LG를 떠나게 하는 일은 이제 없어야 한다”며 “시장 선도와 관련한 성과에 대해 충분히 인정받고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지난 14일 최고경영자(CEO)들과 가진 사장단 워크숍에서 시장 선도 기업에 대해 논의한 뒤 구체안이 마련되자 이날 예정에 없던 임원 세미나를 열도록 지시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구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임시 임원 세미나를 소집, “지난 몇 년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제대로 실행에 옮기지 못해 대부분 사업에서 선도 기업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제 시장을 선도하지 못하면 더 이상 고객과 인재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평범한 기업으로 남게 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그러지 않기 위해 시장 선도에 더욱 몰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무엇보다 고객 가치 측면에서 탁월한 상품을 내놓는 게 중요하다”며 상품 경쟁력을 강조했다.
또 임원들을 성과로 평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구 회장은 “조건이 맞지 않아 인재를 확보하지 못한다든지, 직원들을 실망시키거나 LG를 떠나게 하는 일은 이제 없어야 한다”며 “시장 선도와 관련한 성과에 대해 충분히 인정받고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지난 14일 최고경영자(CEO)들과 가진 사장단 워크숍에서 시장 선도 기업에 대해 논의한 뒤 구체안이 마련되자 이날 예정에 없던 임원 세미나를 열도록 지시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