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취업문 여는 한경 TESAT] "학교에서 테샛반 수업받은 게 큰 도움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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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회 테샛 고교부문 1위 황보창우 군의 고득점 비결
테샛 응시 두 번째 만에 1위를 차지한 학생의 공부비법은 뭘까? 지난 8월 치러진 16회 테샛에서 285점(만점 300점)을 얻어 고교생 부문 1위를 차지한 황보창우 군(사진·반포고 2)이 밝힌 테샛 공부법을 소개한다. 황보군은 올 5월에 처음 테샛에 응시한 후 두 번째 도전에 영예의 고교생 대상을 수상했다. <편집자주>
내가 처음 경제학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중학교 때 팀 하포드의 ‘경제학 콘서트’라는 책을 접하고서다. 책을 읽으면서 경제학이 딱딱한 학문이 아니라 우리 일상과는 떨어질 수 없는 지극히 실용적인 학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그 후 ‘죽은 경제학자들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그림으로 이해하는 경제사상’과 같은 경제학 책을 보면서 경제학도가 되는 꿈을 키웠다. 이런 꿈을 실현하기 위해 선택한 시험이 바로 테샛이다.
경제학의 대상은 사람의 행동은 물론 사회 전반에 걸친 것이어서 꼭 경제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책을 읽은 게 테샛 준비에 도움이 됐다. 한국경제신문사가 발행하는 고교생 경제논술신문인 ‘생글생글’을 읽고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한국은행 홈페이지의 ‘오늘의 경제퀴즈’도 풀면서 경제 개념과 그 응용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
경제 개념 정리에는 학교 테샛 준비반 수업과 테샛 기출문제집 풀이가 가장 효과적이었다.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해설을 읽으면서 새로운 이론을 익혀나갔다. 학교 테샛 준비반에서는 경제학 개념을 체계적으로 공부하면서 새로 배운 것을 복습했다. 이렇게 공부하면서 그전에 풀어본 문제나 기사와 연관지어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금융 분야도 같은 방식으로 공부했는데, 문제를 풀 때마다 모르는 용어는 찾아서 외웠다.
친구들과 함께 테샛 동아리대항전에 나간 것 역시 도움이 됐다. 함께 출전한 ‘경제구단’ 친구들과 질문을 주고받으면서 몰랐던 걸 점검하고 서로 설명을 해준 게 많은 도움이 됐다. 꼭 좋은 점수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무언가를 배운다는 자세로 테샛에 응시한 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hbcw04@naver.com
내가 처음 경제학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중학교 때 팀 하포드의 ‘경제학 콘서트’라는 책을 접하고서다. 책을 읽으면서 경제학이 딱딱한 학문이 아니라 우리 일상과는 떨어질 수 없는 지극히 실용적인 학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그 후 ‘죽은 경제학자들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그림으로 이해하는 경제사상’과 같은 경제학 책을 보면서 경제학도가 되는 꿈을 키웠다. 이런 꿈을 실현하기 위해 선택한 시험이 바로 테샛이다.
경제학의 대상은 사람의 행동은 물론 사회 전반에 걸친 것이어서 꼭 경제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책을 읽은 게 테샛 준비에 도움이 됐다. 한국경제신문사가 발행하는 고교생 경제논술신문인 ‘생글생글’을 읽고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한국은행 홈페이지의 ‘오늘의 경제퀴즈’도 풀면서 경제 개념과 그 응용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
경제 개념 정리에는 학교 테샛 준비반 수업과 테샛 기출문제집 풀이가 가장 효과적이었다.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해설을 읽으면서 새로운 이론을 익혀나갔다. 학교 테샛 준비반에서는 경제학 개념을 체계적으로 공부하면서 새로 배운 것을 복습했다. 이렇게 공부하면서 그전에 풀어본 문제나 기사와 연관지어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금융 분야도 같은 방식으로 공부했는데, 문제를 풀 때마다 모르는 용어는 찾아서 외웠다.
친구들과 함께 테샛 동아리대항전에 나간 것 역시 도움이 됐다. 함께 출전한 ‘경제구단’ 친구들과 질문을 주고받으면서 몰랐던 걸 점검하고 서로 설명을 해준 게 많은 도움이 됐다. 꼭 좋은 점수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무언가를 배운다는 자세로 테샛에 응시한 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hbcw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