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KTX 시·종착역 수서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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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서와 경기 동탄~평택을 잇는 ‘수도권 고속전철(KTX)’의 시발역과 종착역이 수서역으로 확정돼 고속전철 건설이 탄력을 받게 됐다.
서울시는 26일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위원회를 열고 ‘KTX 수서역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서울시가 제안했던 삼성역까지 KTX를 연장하는 문제는 ‘중장기적 검토 사안’으로 미뤄졌다. 이에 따라 2014년 12월 완공예정인 KTX 수서역 공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KTX 사업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3조9000억원을 투입, 2015년 개통을 목표로 2010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수서역을 제외한 다른 구간은 올해 초 착공돼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안에 지어지는 수서역은 서울시의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심의가 미뤄져 공사기간이 3~4개월가량 지연된 상태다.
한편 서울시는 KTX를 삼성역 및 서울·경기 북부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국토부와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서울시는 26일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위원회를 열고 ‘KTX 수서역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서울시가 제안했던 삼성역까지 KTX를 연장하는 문제는 ‘중장기적 검토 사안’으로 미뤄졌다. 이에 따라 2014년 12월 완공예정인 KTX 수서역 공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KTX 사업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3조9000억원을 투입, 2015년 개통을 목표로 2010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수서역을 제외한 다른 구간은 올해 초 착공돼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안에 지어지는 수서역은 서울시의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심의가 미뤄져 공사기간이 3~4개월가량 지연된 상태다.
한편 서울시는 KTX를 삼성역 및 서울·경기 북부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국토부와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