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도 반했다"…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스포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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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2억2900만~2억4300만원
이탈리아의 고급차 브랜드인 마세라티가 한국 시장에 ‘그란투리스모 스포츠’를 새로 내놨다. 마세라티 공식 수입원인 FMK는 25일 서울 강남 전시장에서 4인승 2도어 스포츠세단 '그란투리스모 스포츠'를 출시했다.
마세라티는 배우 차승원 씨가 지난 2월부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스포츠카 브랜드다. 디자인이 세련되고 멋지다는 평을 받는 만큼 주요 고객은 연예인들이 많다. 이날 차 씨는 행사장에 참석해 포토 세션을 가졌다.
차 씨는 실제로 마세라티를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김영식 FMK 전무는 차 씨를 ‘홍보맨’으로 선정한 이유와 관련, “차승원 씨가 평소 마세라티 브랜드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었다”며 “패션 감각이 탁월한 차 씨의 이미지와 마세라티가 추구하는 브랜드가 잘 맞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신차는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53kg·m을 내는 V8 4.7ℓ 엔진을 탑재했다. 변속기는 ZF 6단 및 6단 시퀀셜 변속기 두 종류를 제공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7초(시퀀셜 변속기), 최고 속도는 300km/h다. 하지만 고성능 스포츠카 특성상 연비는 낮은 편이다. 모델별 6.3~6.7km/ℓ(복합 기준)이다.
성능은 지난해 출시된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 보다 10마력 올랐다. 극한의 성능을 즐기는 스포츠카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출력을 높인 모델을 론칭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가격 또한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 등으로 1000만원 이상 싸졌다.
소비자 가격이 2억 원(2억2900만~2억4300만원)이 넘는 모델이어서 국내에는 극소수 물량만 판매된다. 김 전무는 “신모델은 한 달에 평균 2대꼴로 주문 고객에게 차를 인도할 예정”이라며 “이달 물량은 고객이 이미 정해졌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이탈리아의 고급차 브랜드인 마세라티가 한국 시장에 ‘그란투리스모 스포츠’를 새로 내놨다. 마세라티 공식 수입원인 FMK는 25일 서울 강남 전시장에서 4인승 2도어 스포츠세단 '그란투리스모 스포츠'를 출시했다.
마세라티는 배우 차승원 씨가 지난 2월부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스포츠카 브랜드다. 디자인이 세련되고 멋지다는 평을 받는 만큼 주요 고객은 연예인들이 많다. 이날 차 씨는 행사장에 참석해 포토 세션을 가졌다.
차 씨는 실제로 마세라티를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김영식 FMK 전무는 차 씨를 ‘홍보맨’으로 선정한 이유와 관련, “차승원 씨가 평소 마세라티 브랜드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었다”며 “패션 감각이 탁월한 차 씨의 이미지와 마세라티가 추구하는 브랜드가 잘 맞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신차는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53kg·m을 내는 V8 4.7ℓ 엔진을 탑재했다. 변속기는 ZF 6단 및 6단 시퀀셜 변속기 두 종류를 제공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7초(시퀀셜 변속기), 최고 속도는 300km/h다. 하지만 고성능 스포츠카 특성상 연비는 낮은 편이다. 모델별 6.3~6.7km/ℓ(복합 기준)이다.
성능은 지난해 출시된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 보다 10마력 올랐다. 극한의 성능을 즐기는 스포츠카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출력을 높인 모델을 론칭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가격 또한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 등으로 1000만원 이상 싸졌다.
소비자 가격이 2억 원(2억2900만~2억4300만원)이 넘는 모델이어서 국내에는 극소수 물량만 판매된다. 김 전무는 “신모델은 한 달에 평균 2대꼴로 주문 고객에게 차를 인도할 예정”이라며 “이달 물량은 고객이 이미 정해졌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