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25일 '골드만삭스 글로벌리츠 부동산 투자신탁 [재간접형]' 펀드(이하 골드만삭스 글로벌리츠 펀드)와 '골드만삭스 아시안리츠 부동산 투자신탁 [재간접형]' 펀드(이하 골드만삭스 아시안리츠 펀드)가 우리은행 전국 지점을 통해 판매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골드만삭스 글로벌리츠' 펀드와 '아시안리츠'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각각 23.1%와 34.3%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글로벌리츠 펀드와 아시안리츠 펀드 가운데 연초 이후 각각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두 펀드는 동일 자산군 가운데 수탁액이 가장 크다.

'골드만삭스 글로벌리츠' 펀드는 호주, 북미, 아시아,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소매부동산, 종합부동산 및 오피스 등의 분산 투자하는 펀드로 2005년 5월에 설정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글로벌리츠 펀드다. 골드만삭스 펀더멘탈 주식형 펀드운용팀 소속인 11개국 160명 이상의 지역 기반 투자 전문 인력이 종목을 선택하며, 독립적인 리스크 관리 팀을 보유하고 있다.

2006년 5월 설정된 '골드만삭스 아시안리츠' 펀드는 호주, 중국, 일본 등의 역내 다양한 부동산 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펀드다.

해외 위탁운용을 담당하는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매니저인 프랭키 리는 "리츠 펀드는 주식 및 채권과의 낮은 상관관계로 인해 포트폴리오 분산 투자 효과가 탁월하다"며 "최근 유럽중앙은행(ECB)과 중국, 호주 중앙은행이 금리인하를 단행했고 이는 리츠 펀드 벨류에이션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골드만삭스 글로벌리츠 펀드와 아시안리츠 펀드는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에 대한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 분산과 수익률 관리가 우수하다"라고 전했다.

'골드만삭스 글로벌리츠' 펀드와 '아시안리츠' 펀드는 이날부터 우리은행 전 지점에서 가입 가능하며, '글로벌리츠' 펀드의 경우 클래스별로 납입금액의 1% 이하를 선취하는 클래스 A와 선취수수료가 없는 클래스 중에 선택이 가능하다. 다만 클래스 C1형의 경우 가입 후 90일 미만 환매 시에는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

'아시안리츠' 펀드의 역시 납입금액의 1% 이하를 선취하는 클래스A와 선취수수료가 없는 클래스B형 중 선택 가능하며, 클래스 B형의 경우 가입 후 90일 미만 환매 시에는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

'골드만삭스 글로벌리츠' 펀드와 '아시안리츠' 펀드는 이 밖에도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및 대우증권, 동양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전국 각 지점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