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소변녀, 냄새난다고 샤워해야지? '끝나고는 샤워가운까지…'
지하철에서 소변을 보고 샤워를 하는 여성이 충격을 주고 있다.

9월21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한 젊은 여성이 미국 뉴욕의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소변을 본 뒤 샤워를 하는 동영상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20일 미국의 힙합 관련 사이트인 월드스타힙합(WorldStarHipHop)에 올라온 것으로 '지하철 소변녀', '지하철 샤워녀'라는 이름으로 유튜브 등 여러 사이트에 게재되고 있다.

영상 속 여성은 객차 안에서 소변이 마려운 듯 발을 동동 구르다가 결국 옷을 입은 채 서서 볼일을 본다. 이후 여성은 신발을 벗고 쪼리로 갈아신은 뒤 자신의 가방에서 커다란 물통과 비누, 분홍색 스펀지 등 목욕용품을 꺼낸 후 비누칠을 하고 물까지 끼얹으며 샤워를 시작한다.

"친구를 만나러 가야하는데, 악취가 나서 이 상태로 갈 수 없다"고 말하며 씻은 이 여성은 가방에서 샤워가운까지 꺼내 입는다.

지하철 소변녀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대변녀랑 친구사이?", "더러워", "우리나라 아니라서 다행" 등의 반응을 보이는 한편 물품을 꺼내는 것이 일부러 연출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품기도 했다. (사진출처: 월드스타힙합 유튜브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