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전문기업인 신성솔라에너지(회장 이완근)가 재무구조 개선과 태양광사업 강화를 위해 3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증자비율 47.31%, 할인율 25.0%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주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 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권주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유상증자로 유입된 자금 중 100억원은 신주인수권부사채 상환에 사용되고 나머지 200억원은 태양광 사업 강화를 위한 원재료 구매자금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자본금 증가와 차입금 상환으로 부채비율이 210%에서 165%로 하락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예상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