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선언한 전현무가 tvN '현장토크쇼 택시' 운전기사로 나선다.

tvN 측은 24일 자료를 통해 전현무가 '현장토크쇼 택시' MC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택시' 제작진은 “프리선언 이후 인도 여행을 떠났던 전현무가 지난 20일 귀국해 MC로 합류하겠다고 최종 답변을 해왔다”고 전했다. 이로써 '택시'는 김구라와 전현무 남자 2MC 체제로 새롭게 시동을 걸게 됐다.

전현무는 “과거부터 꿈꿔왔던 예능 MC에 대한 열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프리랜서로 전향을 결심하게 됐고, 때마침 '택시' 제작진의 제안이 들어와 기쁜 마음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택시'를 통해 방송복귀한 김구라는 전현무의 합류 소식을 듣고 “왠지 나와 잘 맞을 것 같다, 앞으로 잘 해보자”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현무의 소속사는 기존 보도되었던대로 SM C&C로 결정됐다.

SM C&C는 여행사 BT&I가 모태로 SM엔터테인먼트가 해당 회사를 인수 합병하면서 사명을 바꾼 회사다. 장동건, 김하늘 등이 소속된 A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합병한 사실이 지난 19일 알려졌으며 뒤이어 방송인 김병만, 이수근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도 알려졌다. 이에 앞서 강호동, 신동엽 등 연예계 거물급 스타들과도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거물 소속사로 거듭났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