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하락, 2000선을 내줬다.

24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85포인트(0.44%) 내린 1993.5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0억원, 1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72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닷새 만에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차익거래가 20억원, 비차익거래가 151억원을 순매도하며 전체 프로그램은 17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중인 가운데 전기가스업(0.68%), 운수창고(0.48%), 종이목재(0.13%), 음식료업(0.10%), 통신업(0.10%)은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3.65%), 증권(-.142%), 금융업(-1.15%)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거의 빠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0.54% 하락 중인 가운데,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LG화학, 현대중공업 등은 모두 하락세다.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1개를 포한 30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는 1개 등 382개다. 현재 거래량은 8538만주, 거래대금은 3273억원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45원(0.22%) 상승한 1121.65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