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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전문업체인 백호건설은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다문리 중앙선 용문역 근처에 지은 전원형 테라스하우스 ‘용문 블루스위트’(사진)를 분양 중이다. 2010년 1·2차 분양에 이어 세 번째 공급하는 이 테라스하우스는 지상 4층에 19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48~119㎡로 전원주택치고는 중소형 위주로 설계됐다.

분양가는 면적에 따라 1억4000만~2억3500만원 선이다. 분양가의 60%까지 대출 지원이 가능해 실투자금 4000만~9000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선시공·후분양 방식이어서 실제 단지 모습 및 주변 기반시설 등을 확인할 수 있고 계약하면 곧바로 입주해 등기 가능하다.

가구에 따라 23~50㎡ 규모의 테라스를 제공한다. 바비큐파티 화단 텃밭 가족캠핑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내부 층고는 4.2m로 설계했다. 아파트 천장고(통상 2.3~2.4m)의 2배에 육박하는 높이다. 높은 층고를 활용해 복층 다락방을 꾸밀 경우 실제 사용면적은 전용면적 대비 2배 가까이 된다. 테라스 주재료는 캐나다산 목재를 사용했다.

기존 분양분 46가구와 함께 단지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아파트처럼 안전하고 전문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전원주택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공동시설 미흡, 주택관리의 어려움, 취약한 방범문제를 보완했다는 평가다.

용문시내가 가까워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용문역은 단지에서 5분 거리다. 전철로 서울까지는 1시간 거리여서 근무 형태에 따라 출퇴근도 가능하다. 단지 바로 옆으로는 경기영어마을이 들어서 있다. 단지 앞 하천변은 자전거도로로 계획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거주용뿐만 아니라 주말주택이나 펜션 용도로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031)775-4453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