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랠리'서 소외된 이노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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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실적 40% 하향조정
애플 납품지연·LED 사업 적자
애플 납품지연·LED 사업 적자
LG이노텍 주가가 하락세다. 3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못 미칠 것이라는 증권사들의 분석이 주가 하락 배경이다.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아직 높아 주가가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LG이노텍은 지난 21일 500원(0.57%) 내린 8만7500원에 마감했다. 전날 1.01% 내린 데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이달 들어 각각 6.82%와 9.83% 오른 데 비해 LG이노텍은 2.56% 하락했다.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동부증권은 최근 LG이노텍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510억원에서 303억원으로 40.6% 하향 조정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위원은 “애플의 ‘아이폰5’용 카메라모듈 납품이 지연됐고 발광다이오드(LED) 부문은 판매가격 하락으로 적자가 지속됐다”며 “2분기 흑자였던 패키지 기판 부문도 다시 적자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LG이노텍은 지난 21일 500원(0.57%) 내린 8만7500원에 마감했다. 전날 1.01% 내린 데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이달 들어 각각 6.82%와 9.83% 오른 데 비해 LG이노텍은 2.5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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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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