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강남스타일'때문에 총격전?…인명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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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의 인기곡 ‘강남스타일’ 때문에 태국서 총격전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9월21일 태국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방콕 중심가 에카마이에서는 폭력배로 의심되는 무리의 남성들이 2개 편으로 나뉘어 다수의 실탄을 발사하는 총격전이 벌어졌다.
목격자에 말에 따르면 이날 밤새 술을 마시며 파티를 즐겼던 두 갱단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놓도 댄스배틀을 벌였다. ‘강남스타일’로 서로를 자극하던 이들은 시비가 커졌고 결국 총격전까지 이르게 됐다.
이날 총격전을 벌인 두 갱단은 방콕 마카산 출신이다. 실탄에 의해 여러대의 차량이 파손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북미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태국에서도 큰 기를 얻고 있다. 2억 조회를 돌파한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한국보다도 더 많이 시청한 국가다. 가장 많이 시청한 나라는 미국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