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기자동차 충전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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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추진하는 '전국 단위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종합정보시스템 시범구축’ 사업의 주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KT는 올해 말까지 전기자동차의 운영과 충전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한국환경공단 내 구축할 예정이다. KT가 구축할 시스템에는 신용카드 결제시스템과 자동 연동되는 기능이 추가된다.
한국환경공단이 추진하는 전기자동차 사업은 2011년 시범보급 500 대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100만 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공 충전인프라도 올해 최소 3000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2020년까지 1만여 대 설치를 목표로 잡았다.
임수경 KT G&E부문 시스템사업본부장은 “KT는 이번 사업에 모든 역량을 투입해 금년 말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며 “향후 민간분야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