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주의 환기종목인 일경산업개발이 감자(자본감소)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19일 오전 9시 3분 현재 일경산업개발은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14.98%)까지 내린 488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연속 하한가다.

일경산업개발은 전날 장 마감 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자본금은 기존 304억6500만원에서 30억4600만원 규모로 감소하게 된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12월 3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달 24일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