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총재 "기업인, 야성적 충동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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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영국의 경제학자 케인스의 개념을 인용해 기업인들이 야성적 충동(Animal spirit)을 가지고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재는 19일 중소기업 CEO와의 간담회에서 "어려울 때일수록 잘되는 기업이 나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내수가 과거에는 국내 문제라고 생각했지만 개방된 경제에서 수출은 직접 외국하고 경쟁한다면 내수는 수입하는 외국기업과 같이 경쟁한다"며 "내수를 위주로 하는 기업들도 국제금융시장 상황을 잘 아는 것이 경쟁에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제가 연계돼 있어 정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단지 중앙은행의 역할에 의해 기업이 커간다기보다는 기업인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중앙은행이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중수 총재를 비롯해 가갑손 메트로패밀리 회장과 김선현 오토 부회장, 김재수 내츄럴엔도텍 사장과 박종익 삼에스코리아 사장, 박태형 인포뱅크 사장과 박환우 성호전자 사장, 조성칠 다윈인터내셔날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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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