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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켐스, 증설효과 4분기 실적 반영 기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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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증권은 19일 휴켐스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증설 효과가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박기용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켐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폴리우레탄 비수기와 원재료인 암모니아 가격 급등 영향으로 직전 분기보다 16% 감소한 188억원으로 추산된다"면서도 "실적 악화 요인이 4분기까지는 지속되지 않을 전망이고, 4분기부터 증설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4분기에는 폴리우레탄 성수기 진입으로 가동률이 상승하고, 추가적인 암모니아 가격 급등은 제한적일 전망이어서 영업 환경이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다.

    아울러 휴켐스는 4분기부터 모노니트로벤젠(MNB)과 질산 생산능력이 각각 연산 15만t, 40만t씩 증가한다고 전했다. 이는 종전 대비 각각 91.5%, 62.5%씩 생산 규모가 성장하는 것이다.

    그는 "현재 설비가 시험 가동 중이고 4분기에는 질산, MNB 모두 정상적으로 가동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이미 계약된 물량만 생산한다고 가정해도 휴켐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28.4% 증가한 241억원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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