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상승 연장 가능…기술적 임계치 2050선-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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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9일 국내 증시의 상승 연장 가능성은 높지만 코스피 2050선 이상에서는 주의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영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정책의 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 약화, 달러 약세,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주식 시장의 상승세는 한달 가량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번 코스피 상승의 기술적 임계치는 2050~2080선 수준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그는 "'3차 양적완화(QE3)가 QE2와 마찬가지로 신흥시장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QE3에 대한 기대감이 외환시장과 상품시장에 선반영된데다 달러와 상품 가격이 기술적 지지선과 저항선에 근접해 추세적 상승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또한 스페인 구제금융 이슈와 밸류에이션 부담은 리스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코스피가 최고점을 형성했던 시점의 주가수익비율(PER)은 9.63배, 2012년 PER의 고점은 9.79배였으며 현재 지수로 역산시 각각 2050과 2085선"이라며 "2050 이상에서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김영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정책의 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 약화, 달러 약세,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주식 시장의 상승세는 한달 가량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번 코스피 상승의 기술적 임계치는 2050~2080선 수준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그는 "'3차 양적완화(QE3)가 QE2와 마찬가지로 신흥시장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QE3에 대한 기대감이 외환시장과 상품시장에 선반영된데다 달러와 상품 가격이 기술적 지지선과 저항선에 근접해 추세적 상승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또한 스페인 구제금융 이슈와 밸류에이션 부담은 리스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코스피가 최고점을 형성했던 시점의 주가수익비율(PER)은 9.63배, 2012년 PER의 고점은 9.79배였으며 현재 지수로 역산시 각각 2050과 2085선"이라며 "2050 이상에서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