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슈즈로 유명한 레페토(repetto)가 21일 부산 해운대구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 토털숍의 형태로 매장을 오픈한다.

이번에 센텀시티점에 선보일 토탈숍에는 기존의 유명한 플랫슈즈 라인 외에도 무용복, 가방, 키즈 슈즈, 키즈 웨어, 남성슈즈를 전개해 평소 레페토에 관심이 있었던 폭넓은 고객층에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백화점 관계자는 설명했다.

비비, 지지, 마이클 이라는 이름을 가진 레페토의 플랫슈즈는 이미 많은 플랫슈즈 매니아들 사이에서 편한 착화감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유명하며 여성스럽거나 중성적인 옷차림에 모두 코디가 가능하다. 트렌디한 20~30대 고객 사이에선 잘 알려져있으며 장윤주, 김하늘과 같은 스타들이 즐겨신어 최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레페토 슈즈는 지난 8월 부산본점 단일매장으로 월 매출 5000만원 이상을 올리는 등 부산 고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이번 센텀시티점 매장에 백화점측은 기대가 높다.

백화점 관계자는 “톰 크루즈와 케이티홈즈의 딸인 수리크루즈가 즐겨신고 입어 유명한 키즈라인, 트렌디한 남성슈트에 잘 어울리는 마이클 슈즈 남성라인도 선보일 예정이다. 20,30대 여성뿐만 아니라 패션에 민감한 부산 센텀시티 상권 고객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