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선출마 선언] 성장동력 있어야 경제민주화·복지 가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제민주화
안철수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경제민주화와 복지는 성장동력과 결합하는 경제혁신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누리당의 경제민주화 공약은 주로 시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민주통합당은 시장개혁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재벌 지배구조 쪽부터 바꿔야 결국은 장기적으로 효과가 영속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어 “저의 기본적 원칙은 근본주의적 접근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이라며 “바꿀 수 있는 것부터 점진적으로 바꿔 나간다고 하다 보니 어떤 것은 민주당과 같은 부분도 있고 어떤 부분은 민주당의 정책보다 더 근본적 처방을 얘기하는 것이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정치권의) 경제민주화 논의를 보며 한 가지 의문을 느낀 것은 자전거 바퀴가 두 개인 것 같이 경제민주화나 복지도 성장동력을 가진 상태에서 가능하다”며 “한쪽 편에서 성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며 동시에 그 재원이 경제민주화와 복지로 가고, 다시 경제민주화와 복지가 사람들의 혁신적인 창의성을 자유롭게 풀어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정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선순환을 빼고 경제민주화만 말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하며 그 분야에 대해 앞으로 자세하게 시간을 가지고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그는 “새누리당의 경제민주화 공약은 주로 시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민주통합당은 시장개혁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재벌 지배구조 쪽부터 바꿔야 결국은 장기적으로 효과가 영속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어 “저의 기본적 원칙은 근본주의적 접근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이라며 “바꿀 수 있는 것부터 점진적으로 바꿔 나간다고 하다 보니 어떤 것은 민주당과 같은 부분도 있고 어떤 부분은 민주당의 정책보다 더 근본적 처방을 얘기하는 것이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정치권의) 경제민주화 논의를 보며 한 가지 의문을 느낀 것은 자전거 바퀴가 두 개인 것 같이 경제민주화나 복지도 성장동력을 가진 상태에서 가능하다”며 “한쪽 편에서 성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며 동시에 그 재원이 경제민주화와 복지로 가고, 다시 경제민주화와 복지가 사람들의 혁신적인 창의성을 자유롭게 풀어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정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선순환을 빼고 경제민주화만 말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하며 그 분야에 대해 앞으로 자세하게 시간을 가지고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