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세계강포럼] "4대강은 세계 수자원관리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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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스 쿨만 유네스코 국제수문자원 프로그램 의장
“한국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전 세계 수자원관리의 모델이 될 것 입니다.”
요한스 쿨만 유네스코 국제수문자원프로그램(IHP) 의장(독일연방수문연구소장·사진)은 20~22일 대구에서 열리는 ‘2012 세계강포럼’ 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19일 “4대강 사업은 한국의 선진화된 물관리 기술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인 만큼 앞으로 한국은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간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가교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세계강포럼과 관련, “세계에서 처음으로 물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물관리 기술 및 정책, 문화,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행사개최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4대강 사업에 대해 “한국 국민들의 생활을 개선하고 안락함을 줄 수 있어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는 강의 개발보다 이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데 더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최근 홍수와 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의 급증에 대해 쿨만 의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는 한 국가가 아닌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친다”며 “기후변화 적응계획 수립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개발도상국들과 공유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전 세계는 강을 이용하기만 했지 그 가치를 알고 소중히 지키는 일에는 인색해왔다”면서 “이번 포럼이 그러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요한스 쿨만 유네스코 국제수문자원프로그램(IHP) 의장(독일연방수문연구소장·사진)은 20~22일 대구에서 열리는 ‘2012 세계강포럼’ 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19일 “4대강 사업은 한국의 선진화된 물관리 기술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인 만큼 앞으로 한국은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간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가교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세계강포럼과 관련, “세계에서 처음으로 물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물관리 기술 및 정책, 문화,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행사개최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4대강 사업에 대해 “한국 국민들의 생활을 개선하고 안락함을 줄 수 있어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는 강의 개발보다 이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데 더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최근 홍수와 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의 급증에 대해 쿨만 의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는 한 국가가 아닌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친다”며 “기후변화 적응계획 수립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개발도상국들과 공유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전 세계는 강을 이용하기만 했지 그 가치를 알고 소중히 지키는 일에는 인색해왔다”면서 “이번 포럼이 그러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