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단속에 세 번 이상 적발돼 운전면허를 취소당하는 사람들이 연평균 9000명이 넘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강기윤 새누리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음주운전 3진 아웃 제도’로 면허가 취소된 운전자는 총 3만6472명으로 연평균 9118명이었다.

올해도 8월 말까지 5829명이 이 제도로 면허가 취소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9748명, 경남 4558명, 서울 4347명, 대구 3401명, 경북 3229명, 부산 3182명순이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