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엘, 제주 신사옥 기공식 대신 이웃돕기 성금 전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모뉴엘(대표 박홍석)과 건축 시공사인 (주)포스코엔지니어링(대표 김수관)이 제주사옥 건립 기공식 경비로 마련했던 2천만원을 공동으로 제주지역 불우이웃을 위해 성금으로 기탁했습니다.
제주로 이전하는 (주)모뉴엘은 당초 8월 30일 11시 제주첨단과기단지 內 신축사옥 부지에서 시공사인 포스코엔지니어링과 내?외빈 등 150여명을 초청 본사 사옥건립 기공식을 개최하기로 했었으나, ‘볼라벤’과 ‘덴빈’의 태풍 영향으로 제주지역이 많은 피해를 입고 전 도민이 태풍피해 복구에 여념이 없는 현실을 알고 기공식을 취소하는 한편 그 계획된 비용 2천만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으로 기탁한 것.
(주)모뉴엘은 제주가 창의적인 IT환경 구현과 글로벌 시장 확장에 최적의 장소라는 판단아래 지난해 8월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내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2013년 11월 사옥 완공 · 이전을 마무리하여 2014년 초 부터 제주의 새 둥지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하게 됩니다.
신사옥은 `행복한 순간들이 모여있는 장소‘란 뜻을 가진 ’Cloudville` 을 디자인 컨셉으로 한라산의 구름이 제주의 중심에서 전체를 품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해 건립되며, 주요 시설로는 본사사옥과 R&D센터, Test 인증센터, 기업 연수원, 기숙사 등 20,664.80㎡부지에 연면적 22,534㎡ 규모로 약 5백여억원을 투자하게 됩니다.
(주)모뉴엘은 2004년 창립한 역사가 짧은 회사이나 매년 급성장으로 연간 매출액이 5천억에 달하는 중견기업(최근 3년간 평균매출액이 1,500억이상)이며, 세계 최초로 홈시어터 PC를 개발하여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탁월한 디자인, 첨단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주요 품목으로는 홈시어터 PC, 에너지 절감형 PC(소나무 PC) 및 노트북, 디스플레이, 미디어 가전을 비롯해 로봇기술을 접목한 로봇청소기, 로봇공기청정기, 클라우드 기반을 둔 네트워크 구축과 개인 정보보호인 솔루션 사업, S/W개발을 통한 교육컨텐츠 프로그램 개발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이 있습니다.
또한 세계 최대규모의 가전쇼인 CES에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Innovation Award를 수상을 해 오고 있으며, 특히 2011년에는 Innovation Award 6관왕 수상 등 세계시장에서 기술과 디자인 능력을 인정받고 있고, 지금현재 미국과 일본, 유럽을 비롯해 세계 40여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수출중심 IT 가전기업 입니다.
특히 IT그린 기업이미지 구축을 꾸준히 추진해 2011년부터는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맞춰 ESCO사업(에너지절감 솔루션), 신?재생에너지사업에도 확장 하는 등 우리도의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육성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사업과도 일맥상통해 앞으로 제주의 녹색기술 발전에 일정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회사 내에는 22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제주로 이전을 하는 2014년도에는 도내 대학생 등 45명 신규채용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매년 30명을 신규채용 할 계획이며, 또한 제주이전기업으로서 친도민 기업, 도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하여 도내대학생 장학사업, 도내 공립 초?중?고 교육기자재 지원사업 등 지역공헌사업도 펼칠 계획 입니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출 1조원시대를 달성하기 위해 수출기업 유치활동을 추진한 결과 지난 2011년 (주)모뉴엘을 비롯하여 (주)온코퍼레이션 등 수출 중심기업 2개사를 유치한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제주자치도는 역량있는 기업 유치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은 물론 이와 더불어 대규모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발굴 추진해 나갈 방침 입니다. 현재 수출기업이 제주로 이전해 오는 경우 지원 보조금의 20%를 추가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라이거가 낳은 최초의 `릴리거`…고양이가 돌봐 생생영상
ㆍ`내가 세계 최고 추녀라고?` 용감한 희귀병 여대생 눈길
ㆍ블랙다이아몬드로 장식된 63억 드레스 공개
ㆍ9월 걸그룹 대전 ‘의상’으로 승부수 띄우다
ㆍ김지영 의상논란, 그녀의 19금 노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