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19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마지막으로 전한 명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 원장은 출마 선언문 말미에 "가장 좋아하는 작가 윌리엄 깁슨의 말로 마치겠다" 며 "미래는 이미 여기 와 있다. 골고루 퍼지지 않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윌리엄 깁슨은 미국계 캐나다인 소설가다. 그는 1982년 데뷔작인 뉴로맨서에서 '사이버스페이스'라는 용어와 개념으로 유명해졌다. 네트워크 공간이라는 개념이 생소한 1990년대 이전부터 소설을 통해 이 공간을 잘 묘사해왔다.

그의 또다른 명언으로는 '테크놀로지는 윤리적으로 중립이다. 우리가 그것을 사용할 때, 선악이 부여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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